녹용이란?
한약재의 일종으로 사슴의 새로 돋은 뿔을 잘라낸 것을 일컫는 말. 뿔이 다 자란 뒤 저절로 떨어진 것은 녹각이라 한다.
녹용이 들어간 약은 황록색을 띠는데, 은은한 단맛이 나고 동물 약재 특유의 비린내가 살짝 난다.
보정강장(補精强壯) 기본적으로 크게 소모된 몸의 기운을 북돋아 재생력과 면역력을 강화하고, 생성된 기운을 끌어올려
힘이 나게 만들어준다.
그래서 대표적으로 녹용이 들어가는 '녹용대보탕'의 경우 사용처가 '큰 병을 앓은 직후 회복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것'이다.
단,
열이 많은 경우에는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
이것도 체질을 탄다. 일반적으로에서는 태음인 약에 속한다.
여기서 열이 많다는 것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몸의 체온이 높다는 것이 아니다.
한의학에서 열은 양적 기능이 활발하다는 것으로 보통 인체 기능의 항진을 말한다.
그래서 현대의학적으로도 그 사람의 생리 기능이 항진되어서 나타나는 증상들이
대개 한의학에서는 열증으로 많이 분류된다.
녹용에는 각종 필수 아미노산 칼슘‧마그네슘‧인‧철 등의
무기질 생장을 촉진시키는 IGF-1 호르몬 같은 다양한 성분이 함유돼 있다.
이 같은 녹용의 영양 성분들은 면역 증진 작용뿐 아니라 조혈 작용을 통해 빈혈 등의 증상을 개선하고,
심혈관계와 내분비계를 튼튼하게 돕는 것으로 보고된다.
또 항노화 간 기능 촉진 골다공증 예방 등 다양한 효과를 보인다.
TMI : '살 안 찐 사람은 살을 찌우게 하고, 살찐 사람은 날씬하게 만들어준다.'라는 말도 안 되는 만병통치 효능을 표방하는 건 돌팔이나 건강원 등의 짝퉁이 해대는 선전이다.
※ 녹용의 건강 효능
-면역 증진
-조혈 작용
-빈혈 개선
-심혈관계 및 내분비계 기능 개선
-항노화
-간 기능 촉진
-골다공증 예방
① 분골
-녹용의 가장 위에 위치한 3~5cm 부분
-녹용의 영양 성분이 가장 많이 분포한 귀한 부위
-세포의 생장점이 모두 모여 있어서 성장 활동 활발
-성장기 아이들의 성장 한약, 면역력 저하 시 기력 회복에 사용
② 상대
-분골 아래 부위로 분골에 이어 가장 많은 영양소 함유
-혈관 조직이 많이 분포해 절단면이 검붉은 색
-조혈 작용 효과가 우수해 여성들에게 많이 처방
③ 중대
-상대 아래에 위치하며 조금씩 딱딱하게 변하는 부위
-성장 인자보다 칼슘‧미네랄‧인 등의 무기질 많이 함유
-골다공증, 뼈 성장, 노년기 기력 회복 등에 도움
④ 하대
-사슴뿔 중 가장 아래에 위치한 부위
-혈액 조직이 부족하고 대부분 딱딱한 골화 진행
-칼슘 등 무기질은 풍부하지만, 약재로서 가치는 적어
채취하여 건조한 뒤, 불에 그슬려 잔털을 다 태우고 털을 깎아낸 뒤 얇게 잘라 유통된다.
일부 홈쇼핑에서처럼 털이 다 달린 채로 피가 시뻘겋게 보이게 파는 것은 한약재로 쓰기 위한 녹용이 아닐뿐더러,
그런 상태로 쓰면 피가 열에 의해 선지처럼 다 엉겨 붙여 달이지도 못하고 녹용의 털은 알레르기를 유발하기도 한다.
인삼 등과 함께 보약이 비싼 주범 중 하나로, 다른 초목류 약재의 10~100배 정도 비싸다
그래서 홈쇼핑, 인터넷에서 널리 판매되는 녹용 관련 건강기능식품은 언뜻 보기에는 저렴해 보이지만 실제 녹용 함량을 따져보면 녹용이 거의 들어가 있지 않다.
소위 말하는 녹용이 세수한 물 수준. 비싸고 안 좋은 물건은 있을 수 있지만 싸고 좋은 물건은 절대 있을 수 없다는 좋은 예. 그러므로 싼 값에 혹해서 인터넷, 홈쇼핑, 백화점 등에서 녹용이 미량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는 것보다는 한의원에 가서 제대로 된 녹용 보약을 짓는 것을 권한다.
녹용은 보양하는 약재 중에서도 성질이 온화해, 큰 부작용 없이 누구나 복용할 수 있는 좋은 약이다.
하지만 성질이 기름지고, 양기를 북돋기 때문에 과하게 복용할 경우
복통, 설사가 생기거나 열이 너무 쌓이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약도 신체 상태에 맞춰서 복용하지 않으면 독이 되기도 한다.
※꼭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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